전경련-새누리당 간담회, 규제개혁 등 건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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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새누리당 간담회, 규제개혁 등 건의 쏟아져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4.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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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재계가 정부에 현안문제에 대한 건의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우리경제의 활로 모색을 위한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여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건설경기 부양 △신산업 육성 △사업재편 지원 △재계 공통 이슈 등 모두 21건을 건의했다.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전체 건의 중 산업별로는 50% 이상이 서비스산업에 대한 것, 내용으로는 50% 이상이 규제개혁이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부양에 대해서는 "규제완화, 주택건설 활성화를 통한 국내건설경기 부양에 국토부가 전향적"이라고 답했고, 해외건설에 대해서도 "최근 일고 있는 중동 붐을 정부와 당이 적극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밖에 전경련은 △공동출자허용 등 지주사 관련 건의와 △탄소배출권거래제 운용 관련 건의 등 재계 공통 사항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법인세 인상에 대해 우려하는 뜻을 전했다. 

전경련 측은 "지난 5년간 비과세 부분이 줄어들면서 사실상 증세효과가 있었다"며 "기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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