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부모님이 가장 선호하는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시장조사전문 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설문한 결과, 현금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꼽혔다.

특히 남성과 기혼자들은 각각 70.2%, 73.2%로 현금을 선호했으며, △30대 73.2%, △40대 70%, △50대 이상 70% 등 30대 이상 연령층에서 현금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선물을 주는 자녀들도 현금을 어버이날 선물 1순위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61.7%인 969명이 현금을 선물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10대와 20대를 초과하는 연령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현금을 어버이날 선물로 택했다. 응답자 연령층별로 살펴보면 △30대 68%, △40대 71.9%, △50대 이상 66.2%가 현금을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 답했다.

한편 선물 예상금액은 10만~20만 원이 2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만~30만 원 19.8% △10만 원 미만 16.8% △30만~40만원 11.4% △40만~50만 원10.9% 등의 순이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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