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제도의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제도 도입·발전 과정의 생생한 발전사를 정리한 역사서인 ‘실록 국민의 연금’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 제도와 관련된 정책 입안자나 실무 수행자들의 증언과 각종 사료를 통해 국민연금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반세기에 걸친 행로를 기록한 최초의 국민연금 역사책이다.
 
구성과 형식, 서술방향에 대한 논의, 방대한 자료와 다양한 인터뷰 내용 등에 대한 검증작업을 위해 12차례 편찬위원회와 5차례의 집필진 회의를 실시했고, 제도의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제도발전에 한 획을 그은 전·현직 장관, 정·관계와 학계인사들 38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서는 편찬의 목적, 서술형식, 전체 구성에 대한 소개 등을 다룬 서장을 필두로 총 6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연금제도 발전 단계를 4개의 시대로 구분해 4개장으로 구성했고 마지막 다섯 번째 장에서는 국민연금의 발전과제를 점검했다.

최광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서 국민연금이 더 널리 그리고 올바로 알려져서 제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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