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앞니, 라미네이트로 하루 만에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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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앞니, 라미네이트로 하루 만에 '스마일'
  •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 승인 2015.05.17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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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불과 10년 전만해도 ‘치과’하면 치아에 문제가 있거나 통증이 있을 때 찾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심미적인 목적을 이유로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심미치료의 대표적인 시술로는 치아교정, 잇몸성형, 치아미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환자의 치열, 잇몸상태, 치아색깔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술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병행시술도 가능하다.

쉽게 말해 불규칙한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고 싶다면 치아교정을, 웃을 때마다 잇몸이 훤히 드러나는 게 콤플렉스라면 잇몸성형을, 누런 이를 희게 만들고 싶다면 치아미백을 시행하면 된다.

특히 치아교정은 보통 2년 이상의 교정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아의 배열이나 크기 등을 고려해 굳이 치아교정을 할 필요가 없다면 치아성형 중 하나인 라미네이트를 시술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과 보철의 한 과정으로 치아가 안으로 들어갔거나 기형치아인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이밖에도 덧니, 마모, 파절, 착색, 불규칙, 충치가 생긴 경우에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라미네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치료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치아나 잇몸에 큰 문제가 없다면 단 하루 만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심미적인 변화가 매우 뛰어나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주로 앞니에 적용되는 라미네이트시술은 인조손톱과 같은 세라믹을 치아 표면에 붙여 고르고 예쁜 스마일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다. 또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며, 삭제한 면은 불소도포와 연마를 통해 충치 발생 우려도 줄여준다.

단 라미네이트는 심미목적에 더 의미를 두는 시술이어서 치아 위치 이상이나 신경치료를 한 치아, 외상으로 보철수복이 필요한 치아의 경우에는 올세라믹(크라운)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적합하다. 그러나 올세라믹 역시 치아 배열이 심하게 틀어진 경우에는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확실한 개선효과를 원한다면 교정치료를 함께 동반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든 치과치료가 그러하듯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화하고,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치과치료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원하는 치료방법, 평소 앓고 있는 질환 등에 대해 의사에게 충분하게 알려야 하고 사후관리 또한 철저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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