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삼성전자 ´글로벌 네팅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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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삼성전자 ´글로벌 네팅 솔루션´ 도입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5.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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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씨티은행이 삼성전자를 위한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Global RMB Netting Solution)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네팅솔루션은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 법인간 결제 거래를 할 때 사전에 지정된 날, 지정된 통화를 기준으로 네팅센터에 지불 또는 송금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제시스템이다.

중국 내 여러 곳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업장이 보유한 위안화를 네팅센터에서 일괄 관리함으로써 사업장마다 위안화 유동성 상황이 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난 2015년 3월 삼성전자는 한국 본사와 중국 자회사간 효율적인 결제 거래를 위해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간의 직접 환거래를 시작했다.

이와 병행해 삼성전자와 씨티은행은 글로벌 플랫폼과 네팅 서비스,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팅 센터에 기반한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회사간, 국가간 위안화 네팅 거래를 실행한 것으로, 여타 다국적 기업을 위한 길을 열어 준 기회로 작용했다.

씨티은행 아태지역 기업금융상품 총책임자인 아몰 굽테(Amol Gupte)는 "위안화가 글로벌 통화로 부상하고 있고 씨티은행이 중국 시장에서 다국적 은행 중 선도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국가 간 위안화 거래 센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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