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업계 첫 모바일 단독 신용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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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업계 첫 모바일 단독 신용카드 출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5.2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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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하나카드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단독 신용카드 모비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단독 신용카드 '모비원(mobi 1)'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하나카드는 2년전 모바일 단독 체크카드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하나 모바일카드 '모비원'은 모바일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모든 온라인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3만여 개의 오프라인 모바일가맹점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사용액의 0.8%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서는 기본혜택의 최대 2배인 1.6%가 할인된다.

특히, 최대 1.6%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화가맹점에는 대형마트, 대형슈퍼, 현대백화점, 커피 전문점, 편의점, SPC그룹가맹점, S-oil 등 생활밀착가맹점이 다수 포함됐다.

모비원 카드의 연회비는 3000원이다. 모바일 직접발급으로 카드자재비, 배송비 등 발급비용이 불필요해 플라스틱카드 연회비의 70% 정도가 절감됐다. 

업계에서 연간 발급되는 카드가 최소 1,000만장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매년 수백억 원 이상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모비원'은 USIM형 카드로 보안성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신청과 발급시에 모두 USIM 본인명의 확인을 통한 '기기인증'을 기본 적용해, 본인명의가 아닌 스마트폰에는 카드발급이 불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발급되는 카드정보는 금융 USIM칩 내 물리적 보안장치(SE: Secure Element)에 암호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하나카드 정해붕 사장은 "하나카드는 지난 5년간 160만장 이상의 모바일카드를 발급해왔지만, 해킹이나 부정사용 등 보안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USIM칩 SE영역에 카드정보 저장방식은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기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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