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동대문24면세점' 사업계획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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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동대문24면세점' 사업계획서 제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6.0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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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부문 면세점 후보지 등록…동대문 지역 최대 규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이 여행사 레드캡투어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부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 전쟁에 뛰어들었다. ⓒ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이 코스닥 상장 대표 여행사 레드캡투어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부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 전쟁에 뛰어들었다.

2일 네이처리퍼블릭은 레드캡투어와 함께 면세사업 전담법인 '동대문24면세점'을 통해 지난 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24면세점은 입점 후보지로 패션 메카인 동대문 관광특구에 위치한 굿모닝시티 쇼핑몰 5층부터 8층까지 총 약 4,257평에 달하는 매장을 확보했다. 이는 동대문 지역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입찰한 컨소시엄 중 최대 규모다.

이들의 차별화 전략은 '국내 최초의 24시간 면세점 운영', '국내 브랜드 50% 이상 입점 유치', '화장품과 여행,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문화관광 쇼핑공간'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굿모닝시티 쇼핑몰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지난 2008년 오픈한 종합 쇼핑몰로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에 영화관과 사우나 시설, 피부과 및 성형외과까지 입점해 쇼핑과 문화, 의료관광이 결합된 멀티플렉스 쇼핑공간이다.

먼저 24시간 쇼핑특구인 동대문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사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만큼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면세점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2014년 1930억 원의 매출과 26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KOSDAQ 상장회사로 국내외 23개 지점과 대리점의 확고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여행사업과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화장품과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며 "폭넓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세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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