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아리랑본드 1500억 원 발행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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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아리랑본드 1500억 원 발행 주선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6.08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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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DB산업은행은 8일 노무라금융그룹 싱가폴 법인의 아리랑 본드 1500억 원 발행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비거주 외국 기업이 발행하는 원화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 500억 원(금리 3.1%), 15년 만기 1000억 원(금리 3.8%) 등 1500억 원 어치다.

이 채권은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서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이번 건으로 국내 최초 순수 외국계 상업금융기관의 아리랑본드 발행실적을 챙겼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사가 유치한 아리랑본드는 국제금융기구나 한국계 해외현지법인이 전부였다.

산업은행은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와 아리랑본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경쟁이 심해진 국내 기업의 공모사채 주선 시장에서 벗어나 발행사의 범주를 해외기업으로 확대해 국내 금융기관의 새 영업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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