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단독사고 사망률, 차끼리 부딪힐 때보다 약 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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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단독사고 사망률, 차끼리 부딪힐 때보다 약 9배↑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6.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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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차량이 주변 건물을 들이받는 자동차 사고가 차량끼리 부딪히는 사고보다 9배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2011~2013년 차량 단독사고의 발생건수 비중은 전체 교통사고 중 4.9%에 불과했지만, 사망자수 비중은 2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은 11.2%로, 차대차 사고 치사율(1.3%) 보다 8.6배나 높았다.

차량 단독사고의 치사율은 새벽 4~6시에 13.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위험한 구간은 커브구간으로, 치사율이 17.0%에 달해 직선구간보다(8.3%)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의 치사율이 13.7%로 가장 높았다.

장택영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차량 단독사고는 도로 밖의 물체와 충돌하거나 도로 이탈로 전복되는 등 중상 이상의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심야시간대 한적한 도로, 특히 커브구간을 주행할 때에는 커브도로 진입 전 충분히 감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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