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신속재용, 늦장정부…이재용 사과, 박근혜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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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신속재용, 늦장정부…이재용 사과, 박근혜 배워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6.24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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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23일) 메르스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4일 SBS<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삼성 책임이 2, 3정도라고 하면 정부 책임은 7, 8 이상"이라며 "이런 모습(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은 정부가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답한 뒤, "메르스 국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현 상황을 장악하고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한테 주는 게 필요하다"고 내세웠다.

이어 하 의원은 "대통령이 직접 사과는 아니지만 일차적으로 간접 사과는 했다고 본다. 방미를 연기한 것"이라며 "이런 결단을 한 것 자체가 정부가 잘못했다는 걸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자인한 것 자체가 (간접) 사과인 것이고, 대통령이 사과의 마음을 어쨌든 국민에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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