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월드컵 응원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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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월드컵 응원하러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6.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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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곳서 200만명 거리 응원 펼칠듯
지난 12일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파하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17일 오후 7시5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전을 맞는 한국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광장은 물론 삼성동 코엑스, 태평로일대 에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함성이 가득차는 등 전국 전국 300곳에서 200만명이 응원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청앞 서울 광장에는 이날 오전부터 거리 응원을 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 들고 있다. 특히 무가지를 비롯해 일부 신문들까지 호외를 발행하는 등 응원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겁다.
 
서울경찰청은 서울광장, 태평로일대, 코엑스앞, 한강시민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에서만 20만명이 거리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에서도 붉은 악마의 정열적인 응원이 펼쳐진다. 또한 제주시 우도면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부산은 해운대 해수욕장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응원행사를 준비했다. 부산시와 부산시 경찰청은 약 15만~20만명정도가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야구장과 부산대, 동의대, 금정체육공원 등에서도 한국 응원 열기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광주 전남에서는 약 7만여명이 32곳에서 응원할 계획이다.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교대, 전남대, 첨단쌍암공원, 히딩크호텔, 상무역 등에 가면 월드컵 응원을 펼칠 수 있다.
 
국내 거주 아르헨티나 인들도 거리 응원에 동참한다. 하지만 자신의 나라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르헨티나 식당에 모일 예정이다.
 
이날 응원에는 페데리코 모리키오 대리대사등 아르헨티나인 30여명이 모일 것이라고 주한아르헨티나 대사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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