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우려 속 원·달러 환율 9.8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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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우려 속 원·달러 환율 9.8원 하락 마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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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닷새동안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30일 하루만에 10원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5.3원)보다 9.8원 내린 1115.5원에 마감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는 여전히 계속되지만 오히려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반등하는 등 달러가 대부분의 글로벌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영향을 받았다.

29일 밤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1.1165달러에서 뉴욕시장 마감무렵 1.1238달러까지 기록했다.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유진투자선물 김문일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크게 부각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다면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할 수 있지만 달러화가 안전자산이어서 원·달러 환율은 다시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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