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가수 활동 최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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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가수 활동 최대위기
  • 시사오늘
  • 승인 2010.06.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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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표절 6곡 시인..후속곡 활동 중단 결정
가수 이효리(31)가 표절을 시인했다.
 
새 앨범 ‘H 로직’에서 ‘바누스 바큠’이 작곡한 ‘그네’, ‘하우 디드 위 겟’, ‘브링 잇 백’, ‘필 더 세임’, ‘아임 백’, ‘메모리’ 등 6곡이다.
 
이효리는 20일 인터넷 팬카페에 4집 음반 일부 수록곡이 바누스바큠의 창작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글을 남겼다.
 
“처음 데모곡이 유출된 거란 말을 믿었고 또 회사를 통해 받게 된 곡들이라 의심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그의 곡이 아니란 것을 확인했다면서 미리 알지 못한 채 음반을 낸 가수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다.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에는 섣불리 활동할 수가 없고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해결하는데 좀 긴 시간이 필요하다. 안타깝지만 후속곡 활동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또 “애착을 많이 가졌던 앨범이니만큼 나도 많이 마음이 아프고 좀 더 완벽을 기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도 많이 했다”며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바누스 바큠’은 바누스(본명 이재영·36)를 중심으로 한 7명의 작곡가 집단이다. MBC TV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이수영의 ‘지울거야’, 화요비의 ‘원스’ 앨범에 참여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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