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달러 대비 원화값이 한풀 꺾였다.
9일 서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3.9원으로 전일(1136.7원)보다 2.8원 내린 뒤 마감했다.
이날 1135.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해 오전 한 때 114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높여가자 원·달러 환율도 내림세로 전환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1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931.80원)보다 1.3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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