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부제철에 대한 워크아웃이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워크아웃 여부에 대해 시간을 갖고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달 초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동부제철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채권단은 이 결과를 가지고 워크아웃 여부를 논의하려 했으나 주채권단 중 일부 기관들이 워크아웃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워크아웃에 반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제철에 대한 여신금액만 1800억 원으로 연 10%의 이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아웃 보류에 대해 채권단 간의 합의를 이루기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이지 철회 계획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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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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