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삼립식품의 식품 유통 전문 계열사 ‘삼립GFS’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코리아(이하 아웃백)’와 3자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립GFS(Global Food Service)는 2014년 7월, 삼립식품에서 식자재영업, 통합구매, 물류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삼립식품의 100% 자회사로, 외부 3자 물류 영업을 주로 담당하며 창고 재고관리, 프랜차이즈 물류대행, 냉장배송, 컨설팅, 수·배송, 유통 물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립 GFS는 아웃백과의 3자 물류 계약을 통해 전국 80여 개의 아웃백 매장을 대상으로 약 600여 품목의 구매대행, 수·배송 대행, 재고관리, 유통이력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3300평 규모의 식자재 전용센터 내에 아웃백 전용 신선보관 시설도 마련했다.

회사는 또 전국 24개 지역 배송 센터와 1400여대의 냉동차량, 일 3회 배송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6000여 매장에 대한 물류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립GFS 관계자는 “전국망의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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