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옐런 의장의 미국 금리인상 발언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가로막진 못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옐런 의장이 미국 기준금리를 연내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커질 것으로 보였으나 그리스 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이란 핵 협상 타결 등 해외 악재 해소 기세가 이를 잠재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던 기관이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로 돌아섰고, 국인도 연일 매수행진을 거듭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72.91) 대비 14.98포인트(0.72%) 오른 2087.89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8260만3000주, 거래대금은 7조595억2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01억원과, 443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448억원을 순매도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1.59) 대비 12.81포인트(1.68%) 오른 774.40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8516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836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513억원과 512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지연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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