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에 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증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은행들의 정상화가 가시화되며 그리스 사태의 조기 종식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져가는 것을 방증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33포인트(0.64%) 오른 2101.22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전기전자가 1.05%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는 증권(0.97%), 의약품(0.59%), 섬유의복(0.21%), 보험(0.69%), 비금속광물(0.32%), 유통업(0.4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일 대비 운수장비가 1.13%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0.52%), 건설업(-0.35%), 은행(-0.44%), 운수창고(-0.23%), 철강금속(-0.08%), 기계(-0.0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 중 삼성전자(1.48%), 아모레퍼시픽(0.63%), 삼성에스디에스(0.87%), 삼성전자우(0.95%), 삼성생명(1.40%), 네이버(1.32%) 등 종목이 상승 중이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4.40) 대비 5.87포인트(0.76%) 오른 780.27에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통신서비스가 6.00%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는 통신방송서비스(2.28%), 소프트웨어(1.59%), 방송서비스(1.16%), 비금속(1.36%), 반도체(1.00%), 금융(0.8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일 대비 정보기기가 0.66%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유통(-0.75%), 화학(-0.63%), 운송장비부품(-0.39%), 건설(-0.17%), 일반전기전자(-0.0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 중 셀트리온(1.32%), 다음카카오(0.43%), CJ E&M(1.85%), 바이로메드(1.14%), 로엔(0.61%), 씨젠(5.92%) 등 종목이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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