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새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법원장(58)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성호 내정자는 30년 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인권을 보장하고, 법과 원칙, 정의에 충실한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다. 인권위의 발전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내정자는 청와대 발표 직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인권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출신의 이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12기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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