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2억 위안 규모 딤섬본드 공모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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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2억 위안 규모 딤섬본드 공모발행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7.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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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은행은 홍콩에서 12억 위안 규모(미화 1억9000만 불 상당)의 3년 만기 딤섬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에도 발행한 바 있다.

고정금리 4.2%지만 통화스왑 거래를 통해 실질조달금리는 미 달러 3개월 런던은행간 금리(Libor)에 0.6%포인트를 가산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달러화 직접발행시  예상되는 조달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실적과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액의 2배가 넘는 26억 위안 규모의 투자수요를 모집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억 위안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증액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글로벌본드 발행 이후 차입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이종통화 시장을 모니터링해왔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역외위안화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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