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정부비축 건오징어' 7톤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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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정부비축 건오징어' 7톤 푼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8.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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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수요 급증에 건오징어 가격 상승…소비자 부담 줄이기 위한 할인 행사 진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6일부터 ‘정부비축 건(乾)오징어’를 방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6일부터 ‘정부비축 건(乾)오징어’를 방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정부가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에 집중 수매해 비축해두었다가,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 시즌에 비축된 물량을 방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오징어의 경우 여름철 야식이나 휴가철 먹거리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에 맞춰 지난해(2014년) 하반기에 수매한 비축 물량을 방출한다.

실제 울릉도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7월 ‘울릉도 건오징어’ 가격은 규격별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가량 소폭 증가했으며, 8월 휴가철 수요가 증가할 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 재고소진 시까지 전점에서 12만 마리, 총 7t 가량의 ‘정부비축 울릉도 건오징어(300g/5마리)’를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97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명절이나 제철에 수요가 높은 다른 수산물과는 달리 건오징어는 여름 휴가철이 성수기다”며, “정부비축 건오징어를 비롯해 다양한 건해산물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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