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코스피 지수는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 상승 마감, 코스닥 지수는 순항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장중 한때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7.99) 대비 1.77포인트(0.09%) 오른 2029.7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0.03) 보다 11.23포인트(1.54%) 오른 741.2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출렁였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5분께 반전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이며 약 4분만에 반락했다.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10시57분께 오름세로 돌아선 뒤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2억원, 283억원 규모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88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억원, 204억원 매도, 기관은 476억원 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의장의 9월 금리 인상 시사 발언, 뉴욕 증시의 약세 마감 등에 따른 대외 요인에 따른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37억원이 시장을 빠져나갔다. 반면 비차익거래로 455억원이 시장에 들어와 모두 418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차익거래만 2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나타났다.
한편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93.70포인트(0.46%) 오른 2만614.06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시20분 현재 43.86포인트(1.17%) 내린 3712.68에, 홍콩H지수는 67.32포인트(0.61%) 오른 1만1142.2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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