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1원 오른 1173.6원…3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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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1원 오른 1173.6원…3년 만에 최고치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8.0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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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해 또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173.6원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1170.0원)보다 3.6원 더 높은 수준이고, 지난 2012년 6월 8일(1175.4원)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1169.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며 장중 한 때 1175.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1.09원 아래로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도 124엔을 넘었다.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공장주문은 전달보다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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