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2래핑 항공기 6개월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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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타2래핑 항공기 6개월 운항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6.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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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최초 게임분야와 공동마케팅
대한항공이 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스타크래프트II’ 래핑 항공기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스타크래프트II’ 래핑 항공기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 시사오늘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이사, 한정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대표 등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 27일 ‘스타크래프트II : 자유의 날개’ 출시를 기념해 운항할 래핑 항공기 공개행사를 가졌다.
 
래핑 항공기 B747-400 동체 뒷부분에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의 등장인물인 테란 영웅 ‘짐 레이너’ 이미지가 특수 필름으로 입혀져 선보였다.
 
‘스타크래프트 II’ 항공기는 이날 선보인 B747-400 항공기 1대를 비롯해 7월 초 선보일 B737-900 항공기 1대 등 모두 2대가 국내외 하늘을 6개월간 날게 된다. 이 기간 동안 KAL 리무진 버스 4대에 ‘스타크래프트 II’ 이미지가 래핑돼 운영된다.
 
대한항공 서용원 대표이사는 “스타크래프트II 래핑 항공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됨으로써 성공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젊은 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마케팅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폴 샘즈 블리자드 운영 책임자는 “한국의 선두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이번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타크래프트II:자유의 날개의 글로벌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스타크래프트 세계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알리는 큰 규모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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