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중국인 탑승객의 심장마비 증세로 김해공항에 긴급 회항했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전 3시 30분에 출발한 OZ203편 여객기 탑승자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우리 시간으로 오전 4시 47분경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같은 항공기에 타고 있던 멕시코인 의사가 응급조치를 했고, 비상대기 하고 있던 공항소방대가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A씨의 지병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은 A씨의 유족이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항공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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