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한국 증시 추락…코스피 19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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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한국 증시 추락…코스피 1900 붕괴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8.2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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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한국 증시가 각종 악재 속에 추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이 붕괴,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하락 출발했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남북 관계가 포격 교전까지 하는 긴장 상황이 계속돼 오전 장에서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중국 경기 부진, 그리스 조기 총선 등 글로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만한 변수들이 많은 가운데 그간 상대적으로 선전하던 미국 증시도 급락했다.

향후 미국 금리 인상 문제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를 내다보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1.76포인트(2.70%) 떨어진 1862.79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6.71) 보다 31.15포인트(4.74%) 내린 625.56으로 출발했다.

특히 대북 문제에 민감한 외국인과 겁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흐름이 두드러진다.

오전 9시 경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 원, 504억 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569억원 순매수로 방어에 나섰지만 지수는 하락 추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0억 원, 13억 원 매도, 외국인은 24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비차익거래만 825억 원 순매수, 코스닥 시장에서는 8억 원 순매도 흐름이 나타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85.1원)보다 0.9원 오른 1186.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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