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제39회 철강산업 발전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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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39회 철강산업 발전포럼' 성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26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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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39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에서 개회사 중인 권오준 포스코(한국철강협회) 회장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5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39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이 성료했다고 26일 빍혔다.

이날 포럼에는 권오준 포스코(한국철강협회) 회장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등 업계 관련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철강업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라며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철강업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어 나갈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리 신창 중국강철공업협회 부비서장은 '뉴노말 시대의 중국 철강산업 발전 전망' 주제 발표에서 "중국은 철강생산과 소비가 정점을 지나 하향세를 기록 중인데다 2011년 3분기부터 공급과잉 문제에 직면했다"며 "제품 품질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경영, 기술혁신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정보분석기관 '플라츠'의 세바스찬 루이스 편집국장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철강수요는 1970년 이후 연평균 1% 성장에 그쳤다"며 "중국도 뉴노말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세계 철강수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철강업계의 부담과 철강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역할론이 제기됐으며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한 철강 제품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한편 철강산업 발전 포럼은 1975년 철강협회 설립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철강산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다뤄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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