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활비소위 설치해야 본회의 참석˝…與, ˝보이콧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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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특활비소위 설치해야 본회의 참석˝…與, ˝보이콧 안돼˝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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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이 특수활동비조사소위를 설치하지 않으면 28일 본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은 '빈손 국회'는 안 된다고 맞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4선이상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특수활동비조사소위' 를 (새누리당이) 거부하고 있다"며 "오늘 10시로 예정된 본회의 개최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세금으로 8800억원의 특수활동비를 편성했고, 국회도 90억원에 가까운 돈을 썼다"며 "저희 당은 이것을 줄이고 투명화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분명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비롯, 2014년도 결산·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을 진행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대책회의에서 "다음주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오늘 8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 2014년도 결산,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 건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여야간 큰 쟁점이 없는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심사를 다 마친 2014년 결산조차도 사실 야당에서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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