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보행 재활 돕는 의료용 로봇 '모닝워크' 국립재활원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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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보행 재활 돕는 의료용 로봇 '모닝워크' 국립재활원에 설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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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중공업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개발한 보행 재활 로봇 '모닝워크'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개발한 의료용 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가 재활전문 국립의료기관인 국립재활원에 설치됐다고 2일 밝혔다.

모닝워크는 다양한 질병과 사고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보행 재활 로봇으로 환자의 훈련 준비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기존 장비 대비 같은 시간을 운용했을 때 2배 이상의 재활환자를 도울 수 있다.

또한 모닝워크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계단 및 경사 보행훈련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재활훈련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선정, 국립재활원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전국 병원으로 확대 공급될 계획이다.

정성현 현대중공업 상무(의료기계 담당)는 "이번 보행 재활 로봇 외에도 현재 종양치료 로봇 및 정형외과 수술 로봇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의료용  로봇 개발로 해외 환자 유치는 물론 의료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닝워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 학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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