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내 10대그룹 가운데 6곳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총액 상위 10개(10일 기준) 기업진단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653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718조9000억 원 대비 9%(65조 원) 줄었다.
기업별로는 포스코그룹이 21조580억 원으로 29%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한진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차그룹, 삼성그룹, SK그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기업으로는 포스코플랜택이 50.08%, 삼성중공업 36.84%, 현대비앤지스틸 36.39%, 현대글로비스 32.42%, 현대 위아 32.10% 등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9% 늘었고, 유가증권시장의 10대 그룹 시총 비중은 7%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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