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금감원 국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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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사장, 금감원 국감 '불출석'
  • 방글 기자
  • 승인 2015.09.1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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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조현준 효성 사장이 15일 국감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지배구조 투명성과 관련, 조현준 사장을 국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15일 효성그룹 측은 "조 사장에 대한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미리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국감 소환 사유와 관련해서도 "조 사장이 대표이사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방안에 대해 소명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여론이 악화된 점을 우려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조 사장은 부친인 조석래 회장과 함께 800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판결은 올해 연내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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