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외제차 보험금 과다문제 방안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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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외제차 보험금 과다문제 방안 모색할 것"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9.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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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질의에 답하는 진웅섭 금감원장ⓒ뉴시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외제차 사고와 관련한 보험금 과다 문제와 보험료 카드 납입에 대한 방안을 찾겠다고 15일 밝혔다.

진 원장은 "외제차 수리비나 렌트비로 보험료가 과다하게 누수되지 않도록 경미한 사고에 대한 수리 기준을 만들고 동급의 국산차를 렌트하게 하는 등의 대책을 10월 중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보험료 카드 납입의 방안을 찾아보고 공시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진 원장은 "전체 생명보험사 43개 중 8개 회사가 카드 납부가 불가능하다"면서 "대형업체들이 보험료의 카드 수납을 거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실무부서에서 보험사에게 충분히 권유를 해왔다고 하는데, 신용카드 가맹 계약체결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가능 여부나 상품별 납입 제한 등은 공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내를 하고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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