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2013년엔 10대 사망 원인이 1위가 '자살'이었지만,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이후인 2014년엔 '운수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10대 사망 원인 1위는 운수사고(비중 26.2%)다. 그 뒤를 △자살(24.7%) △암(14.3%)이 따랐다.
2013년엔 자살이 28.4%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운수사고가 19.1%로 2위를 기록했다.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순위가 뒤바꼈다.
이와 더불어 10대 사망자 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2009년 이후 처음이다.
10대 사망자 수는 △2011년 1405명 △2012년 1230명 △2013년 1084명으로 해마다 줄어으나, 2014년 1109명이 사망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10만 명당 사망자 수(조사망률)는 527.3명으로 2013년 526.6명에 비해 0.1% 증가했다.
연령대별 사망자수 증가율(전년비)은 1~9세 -17.1%, 10~19세 2.3%, 20~29세 -7.3%, 30~39세 -5.3%, 40~49세 -4.3%, 50~59세 0.1%, 60~69세 -0.8%, 70~79세 -2.0%, 80대 이상 4.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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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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