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직장 내 왕따, 상사가 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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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직장 내 왕따, 상사가 조장한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9.2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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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못하고, 솔직해서 따돌림 당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직장 내 따돌림 분위기를 상사가 주로 조장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왕따 당한 경험'에 대해 조사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9.4%가 '상사가 따돌림을 시킨다'고 답했다. 동기 36.3%, 후배 20.6%가 뒤를 이었다.

'왕따를 당한 이유' 항목에는 '아부를 못해서'가 38.1%로 가장 높았고,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해서(34.7%)', '사교성이 부족해서(30.3%)', '이직해 들어와서(15.6%)', '특별한 이유가 없다(14.7%)', '눈치가 없고 답답한 성격이라서(14.4%)' 순으로 집계됐다.

'언제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을 때'가 49.1%로 1위, '뒷담화나 이간질을 들을 때'가 45.9%로 2위였다.

또한 56.3%의 응답자가 직장 내 따돌림으로 '애사심이 떨어져 이직을 고민한다'고 답했으며,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39.4%)', '자신감을 잃었다(36.3%)'가 뒤를 이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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