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강원 횡성경찰서는 함께 사는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4일 횡성군 청일면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사는 조모(51)씨와 거주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조씨의 차량으로 도주 행각을 벌이다 경찰의 추적에 압박감을 느끼고 28일 새벽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피해자 조씨의 집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더는 너와 같이 살 수 없으니 나가’라는 말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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