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금융개혁, 지체할 수 없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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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금융개혁, 지체할 수 없는 과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0.05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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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금융부문 개혁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금융부문의 개혁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며 개혁에 속도를 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순위 중 금융시장 성숙도가 87위로 낮은 평가를 받은 점을 들어 이 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낡고 보신적인 제도와 관행은 과감하게 타파하고 시스템 전망에 경쟁과 혁신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20여 년간 신규진입이 없었던 은행시장에 인터넷 전문은행 진입을 허용하고 크라우드펀딩 같은 다양한 핀테크 금융을 육성하면서 계좌이동제와 같이 금융소비자의 은행선택권을 강화하는 과제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금융 개혁은 4대 개혁 중에서도 가장 와닿기 쉽지 않은 개혁이지만 실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 토대"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사람 몸에도 탁한 피가 흐르거나 피가 잘 흐르지 않아서 곳곳에서 막힌다고 하면 그 사람은 보나마나 한 것"이라며 "이 개혁은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확실하게 전파하고 철저하게 개혁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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