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 구매 비용 평균 48만 원…유통채널별 최대 24만 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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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물 구매 비용 평균 48만 원…유통채널별 최대 24만 원 차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10.0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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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고객 1인당 출산준비물 구매금액. ⓒ 해피랜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둔 가운데 국내 임산부들의 출산준비물 구매 비용이 평균 48만2000 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해피랜드F&C는 지난 2개월간 유아복 프리미에쥬르, 압소바, 파코라반베이비, 해피랜드, 해피베이비, 크리이에이션asb 등 전국 265개의 매장 매니저를 대상으로 임신부 출산준비물 구매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출산준비물 구매비용은 유통 채널 별로 크게는 약 24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백화점에서 평균 60만7000 원, 대형마트에서 평균 39만4000 원, 로드샵에서 평균 36만7000 원을 지출했다.

출산을 준비하며 구매하는 품목 중 상위 10개 제품은 배냇저고리(96.6%), 속싸개(91.7%), 내의(76.2%), 겉싸개(72.8%), 젖병(40.8%), 이불세트(34%), 타올(34%), 손수건(33.2%), 유아화장품(30.9%), 우주복(27.9%) 순이다.

유아복 매장에서 출산 축하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은 내의(83.8%), 우주복(37.4%), 딸랑이(12.8%), 모빌(10.9%), 모자(7.5%) 순이며, 출산 축하선물 구입비는 평균 6만3000 원이다.

또한 출산 축하선물 구입비는 시부모가 친정부모보다 평균 10만 원 정도 더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친정 부모는 출산축하선물로 이불(52.1%), 내의(24.9%), 포대기(17.7%) 등을 주로 선물하며 평균 29만2000 원을 지출했다.

반면 시부모는 출산 축하선물로 이불(41.5%), 유모차(21.5%), 기타 출산용품(18.9%) 등을 주로 선물하며 평균적으로 39만3000 원을 소요했다.
 
해피랜드F&C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고객이 선택하는 제품,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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