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차익 매물로 2020선이 붕괴됐다.
국내 경제와 연관성이 높은 중국의 무역수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높아진 것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1.63) 보다 2.58포인트(0.13%) 내린 2019.0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9522만2000주, 거래대금은 5조1122억3200만 원이다. 외국인은 828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337억원과 65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중국원양자원, 깨끗한나라우, SK충남방적, 대우부품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모습이 나타났다.
운수장비(2.09%), 운수창고(0.56%), 음식료업(0.35%), 서비스업(0.33%), 전기가스업(0.30%) 등이 상승 마감했고, 섬유의복(-2.05%), 의약품(-1.51%), 증권(-1.22%), 철강금속(-0.88%), 전기전자(-0.84%) 등 다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2.31%), 아모레퍼시픽(-1.78%) 등을 제외한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기아차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2.96) 보다 0.14포인트(0.02%) 내린 672.8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2708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806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606억원과 2억 원을 순매수, 기관은 6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웨이포트, 푸른기술, 오픈베이스, 소프트센우, 아이에스이커머스, 데코앤이, 뉴프라이드 등 7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섬유의류(2.74%), 정보기기(2.39%), 출판매체복제(2.21%), 운송(1.06%), 제약(0.92%)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3.12%), 오락문화(-1.46%), 인터넷(-1.18%), 방송서비스(-1.16%), 금융(-1.1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과 동일한 파라다이스, 하락 마감한 카카오(-0.90%), CJ E&M(-1.38%), 메디톡스(-0.53%), 바이로메드(-0.82%) 등을 제외한 셀트리온, 동서, 로엔, 컴투스, 코미팜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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