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수익형 상가, 위험 높은 만큼 '옥석고르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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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수익형 상가, 위험 높은 만큼 '옥석고르기' 중요
  • 방글 기자
  • 승인 2015.10.1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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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상가, 안정성 기반 '선호도'↑…눈 여겨볼 상가 어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브랜드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메세나폴리스 전경. ⓒ뉴시스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의 손길이 브랜드 상가에 까지 미치고 있다.

연이은 저금리 기조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수익형 상가에 눈을 돌린 것.

하지만 상가는 높은 수익률만큼이나 위험도도 높기 때문에 ‘옥석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처를 찾을 때 가장 쉽게 선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브랜드 상가를 꼽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가는 입지와 상권은 물론 금융혜택 등 찾아봐야 할 요소가 복잡하다”며 “알짜 상가를 선별해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의 경우는, 부도 위험이 적고 투자 안정성까지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용인 기흥역세권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내 상가의 경우, 우수한 브랜드와 입지로 분양을 조기에 마감했다. GS건설이 최근 분양했던 '공덕 파크자이' 상가 역시 57실 공개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형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는 이미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로 큰 신뢰를 얻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형사, 하반기 상가 공급 경쟁 '치열'

그래서인지 대형 건설사들도 수도권 위주로 상가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우건설이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원에 ‘용산 푸르지오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1•4호선, ITX,경의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역세권에 위치한데다 한강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강남이나 도심권 이동도 편리해 폭넓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뒤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HDC 신라면세점이 올해 12월 오픈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역삼자이’는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 테헤란로와 인접하고 언주로 대로변에 바로 접해있다. 이 달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상가는 지하 1~지상 5층, 총 55개 점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 택지지구 D3블록에 상업시설 70호실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 D3’ 상가는 1층 상가는 최근 인기 있는 수변테라스 상가로 호수조망권을 확보해 브렌치카페, 와인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세련된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2층 상가는 모두 호수조망권이 보이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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