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인터파크가 다음 달 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유홍준의 우리 문화유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하는 4번째 북잼콘서트로 국내 대표 역사서 시리즈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 우리 땅의 숨은 문화유산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총 12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유 교수가 ‘남한강과 우리문화유산-강물은 그렇게 흘러가는데’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접 강연에 나선다. 2부에서는 유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도종환 시인이 함께하는 ‘유홍준의 글쓰기’ 대담이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 교수의 비장의 답사처를 앉아서 즐길 수 있다. 동시에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과 예술적 상상력, 인간적 향취가 어우러진 유홍준 글쓰기의 비결을 배울 수 있어 감성∙지성 충전의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래 인터파크도서 전략컨텐츠팀 팀장은 “책에 미처 담지 못한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유 교수의 생생한 육성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 따뜻한 감성의 시인 도종환과 유 교수의 대담을 통해 새로운 지식의 향연, 대가의 글쓰기 비밀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의 북잼콘서트는 책 읽는 문화를 독려하고자 인터파크도서가 마련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연이다.

박수진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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