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中 사로잡은 '감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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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中 사로잡은 '감사' 마케팅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5.10.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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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메르스 환자 완치한 中 병원·호텔 방문…감사 인사 전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왼쪽) 중국 광동성 혜주시중심인민병원 방문 ⓒ 제주도청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우리나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해준 중국 병원 의료진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원 지사는 이날 광동성 혜주시에 위치한 혜주시중심인민병원을 찾아 “여러분의 노력 덕에 양국 국민이 감동 받았고 양국의 우의가 튼튼해졌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혜주시중심인민병원을 직접 방문해 고마움을 전달한 사례는 원 지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혜주시중심인민병원의 천쯔린 원장은 "메르스를 계기로 한중간 의료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원 지사도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주포럼에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원 지사는 이후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머물렀던 인근의 'KANDE INTERNATIONAL HOTEL'도 찾았다.

원 지사가 당시 직원‧ 고객 격리 조치 등 영업피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자, 호텔은 "관광업계 입장에서 한국과 제주의 관심에 감동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원 지사는 제주 관광마케팅을 위해 이날 중국 광동성을 찾았으며 15일 귀국한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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