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1일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26일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리 총리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식 방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 총리는 방한 기간중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외에 국회의장 면담,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10월 말 또는 11월 초 열기로 한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앞서 중국내 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 서열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리 총리의 방한까지 더해지면 중국 핵심지도자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하게 된 셈으로, 밀접해진 한·중 관계를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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