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모델에서 화장품사업에 도전장 내민 여배우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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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모델에서 화장품사업에 도전장 내민 여배우들…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10.2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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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화장품 브랜드 론칭에 나선 배우 고현정·하지원 ⓒ 시사오늘

한번쯤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 자리를 꿰찼던 여배우들이 화장품사업에 직접 뛰어들며 '스타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대중에게 '피부미인'이란 타이틀을 지닌 여배우 하지원·고현정, 가수 소녀시대 소속 제시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자신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고현정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벨포트 매장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코이' 론칭 행사장에 참석했다. '코이'는 고현정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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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걸어왔다.

'코이'는 고현정의 이름 이니셜을 뜻하며 '정성을 다하다, 겉모양 따위가 산뜻하고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고현정은 이날 "코이는 여러가지 화장품이 없다다" 며 "토너와 스킨을 만들었는데 사실 항상 원하는 대로 기적처럼 만들어져 그 점에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화장품을 바르고 아이의 얼굴을 맞대는 게 쉽지 않은데 이 화장품은 가족 모두가 발라도 되는 화장품"이라며 "제형이 세련되진 않았지만 투박하더라도 전하고자 하는 게 다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배우 하지원 역시 지난 6월 자신의 얼굴을 내 건 화장품 브랜드 '제이. 원'을 출시했다.

출시 의도처럼 하지원은 화장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사업에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론칭 이벤트 당시 하지원은 브랜드 출시 배경에 대해 "배우 생활을 한지 15년 정도 되는데 그 동안 많은 분들이 피부관리의 비결을 물어왔다"며 "제 노하우를 대중에게 공유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기존에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통해 사업가로 변신한 제시카도 현재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시카는 새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제조업체와 제품 성능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처럼 자신의 이름을 건 유명 여배우들의 화장품 브랜드가 향후 대중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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