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국제강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약 2주에 걸쳐 5개 사업장, 5개 계열사 임직원들로부터 약 1만1000여점의 물품을 모은 바 있다.

동국제강은 행사 전부터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커피 이벤트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임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선별,경매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 일일 점원 역할을 수행하며 봉사에 동참했다.

남은 기증물품과 판매 수익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으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호 동국제강 상무는 "이번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보다 더 풍요로운 세상, 더 두터운 세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인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7월 7일 창립기념일에는 5개의 사업장에서 '나눔지기'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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