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고구마 수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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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고구마 수확 행사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10.3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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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 아띠참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벽계촌 캠프에서 '대학생 농부 청춘농활 재고마 나눔 프로젝트' 재고마(재능 기부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농부 청춘농활은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대학생이 주체가 되는 농활을 추구하며 '1體 + 1社 +1村'이 협력해 직접 재배한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실천이다.

이번 재고마는 지난 5월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소속 학생들과 재능기부를 신청한 전국 대학생 △서울 용산시설관리공단의 직원들과 가족 △오케이맨파워 임·직원 △다함디자인 △영우회 회원들이 직접 심고 가꿔낸 공동작목으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양평문화촌의 주말농장 1700평 부지에 심어진 고구마를 캐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 포크레인을 동원해 수월하게 재고마를 수확했다. 

이날 재고마 캐기 나눔 실천 프로젝트에는 아띠참 소속 대학생을 비롯해 △수입리 주민 △제니엘(대표 박인주) 봉사랑 봉사단체 △서울 용산시설관리공단 △오케이맨파워 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재고마 캠프 농활을 시작한 한 대학생은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농촌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직접 휴경지를 섭외해 작물도 선정하고 직접 경작해 농촌 어르신들이 흘리는 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작한 것이 지금의 재고마 캠프"라며 "중간 유통망에 의해 지깁돼는 마진 논쟁, 즉 농산물 재 값 받기를 위한 숙제를 풀어 보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평문화촌 소와당은 이날 봉사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침부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봉사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협동조합(대표 김미남)에서는 새참으로 착한먹거리 찐빵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희승 아띠참 위원장은 "재능기부 아띠참의 재고마는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먹거리의 의미를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실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고마 판매 수익금 전액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나무 장학금,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의 문화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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