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1등 은행 위해선 목표 갖고 일관성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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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1등 은행 위해선 목표 갖고 일관성 유지해야˝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1.0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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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14주년 기념 행사에서 "1등 은행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확고한 목표를 갖고 일관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겪었던 위기와 어려움의 원인은 전략이 없어서가 아닌 일관되고 지속적인 실천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우리의 여정이 1~2년의 단거리 승부가 아닌 만큼 체질을 바꾸고 몸을 가볍게 해야 한다"며 "장기적 시각을 갖고 묵묵히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조직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전환기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심어린 소통을 활발히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금리, 저성장시대에 '코스트(비용) 관리'는 생존을 위한 수익성 방어의 핵심"이라며 "세분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한 비용 감축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 가격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서 하루라도 빨리,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합리적인 영업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마지막으로 "모바일 금융 환경이 가져올 적자생존의 변화를 극복하면서 1등 은행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고객의 경제적 행복 추구'를 사명으로 삼고, 이를 위해 학습하고 공유하는 '열린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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