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부동산투자신탁 수익률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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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부동산투자신탁 수익률 93.7%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1.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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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EB하나은행의 '하나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부동산펀드가 5년간 10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연평균 7.4%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하나금융투자빌딩 매각 차익 977억 원(제비용 정산 전)을 포함한 5년 누적 투자수익률이 93.7%에 달했다.

KEB하나은행은 부동산 침체기에 하나자산운용과 함께 하나금융투자빌딩의 미래가치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공모형 펀드를 조성해 투자자들에게 추천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하나다올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펀드는 KEB하나은행이 하나자산운용과 협업해 2010년 12월 15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구, 하나대투증권빌딩)을 대상으로 설정한 펀드다.

당시 부동산펀드의 하나금융투자빌딩의 매입가격은 2870억원으로 이 중 1580억원이 펀드로 설정됐다.

KEB하나은행은 펀드설정액 1580억원 중 845억원을 거액자산가들에게 추천 판매했으며 하나금융투자빌딩이 올 11월 코람코에 약 4000억 원에 매각해 977억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을 보게 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가들이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관련 펀드 등 실물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도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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