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산업은행은 싱가폴개발은행(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신디케이트 론, PF 관련 상호 거래 소개·공동 참여, 국내기업의 동남아 진출시 공동 금융제공 등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위해 MOU 체결식 후 PF, 선박·항공기금융 부문 등의 실무자 협의체 미팅도 가졌다.

산은 관계자는 "금융 블루오션 개척을 위해 홍콩과 싱가폴, 런던 등 전략지역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 곳의 전략 점포에서 올해 6000만 불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은행 국제화 지수를 나타내는 TNI에서 2014년 기준 12.6%를 기록해 국내 시중은행의 5.5% 수준을 두 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TNI지수는 해외점포자산과 해외점포 수익, 해외점포 인력 등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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