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3년 만기 '1000억 원' 회사채 발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산업개발, 3년 만기 '1000억 원' 회사채 발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25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산업개발 본사 전경(용산아이파크몰) ⓒ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6일 1000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19일 실시된 수요예측에는 총 1900억 원의 기관투자가 몰려 목표치를 900억 원 초과달성한 바 있다.

이는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실적호조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누적(연결실적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조38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417억 원으로 62.2% 올랐고 당기순이익도 204.2%씩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약 1조4000억 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는 약 6500억 원 감소해 올해 말까지 7700억 원 선이 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오는 27일 만기인 1300억 원의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최근 2년간 현금유입 증가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어 재무건전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