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임원 인사…첫 女부사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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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임원 인사…첫 女부사장 발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11.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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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이정애 LG생활건강 부사장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사업부장 신규선임 3명, 상무 신규선임 8명, 자매사 부사장 전입 1명 등을 포함한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정애 신임 부사장은  LG그룹 최초의 공채출신 여성 부사장이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선임 이후, 차별적인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을 뚝심있게 헤쳐왔다. 퍼스널케어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재홍 신임 전무는 회사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판단으로 기획관리총괄 업무를 수행해왔다. 국내외 다양한 M&A에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상범 신임 전무는 입사 후부터 줄곧 생산현장에 몸 담으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공장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생산 공정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 폭발적인 생산량 증가에도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안정적으로 생산 현장을 이끌어 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새로운 조직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젊은 사업부장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사업은 Premium Cosmetics와 Luxury Cosmetics로, 생활용품 사업은 Personal Care와 Home Care로 세분화했다. 따라서 2016년부터는 음료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사업부 체계로 운영된다.

브랜드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목표로 하는 Premium Cosmetics 사업부장에는 사업경험이 풍부한 배정태 부사장을,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정애 전임 생활용품 사업부장을 Luxury Cosmetics 사업부장으로 보임했다.

또 최연희 상무를 Personal Care 사업부장으로, 이재선 신임 상무를 Home Care 사업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음료 사업부문에는 지난 5년간 음료 마케팅을 총괄해 온 이형석 상무를 사업부장에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한 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9세로, 2015년의 55세보다 젊다. 특히 신임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6세로 대폭 낮아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시장선도 관점에서 과감한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디테일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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